7-8월 썰 정리.. 딱히 푼 썰도 없지만 이거슨 훗날 연성을 위한 백업 비슷한 것이다
ㅋㅋ중드 난릉왕 보는데 이거 에레리로 보고싶음ㅋㅋㅋ장군인 남주가 혼자 적군에 쫓기다 말고 연못에서 목욕하는데 여주가 우연히 발견하곤 여자인 줄로 착각ㅋㅋㅋ여주는 못보던 사람 만나서 신기하니까 예쁜언니 우리 같이 목욕해요! 하고 첨벙거리고 물에 들어옴. 남주는 목소리도 못내고 아이씨;;; 이러고 있는데 그를 쫓던 적의 끄나풀이 등장해서 화살을 겨눈다ㅋㅋㅋ 순진한 여주인공은 어디 예쁜언니가 혼자 목욕하는데 훔쳐보느냐며 경우없는 놈들이라고 분노ㅋㅋ그리고 한 놈 잡아서 막 후드려팸ㅋㅋㅋ
엘런은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던 촌부ㅡ재야의 무술 고수지만 본인이 얼마나 실력자인지 모름ㅡ인데 세상물정은 하나도 몰랐으면 좋겠다. 어느날 마을 근처에서 이방인 하나 발견하는데 그게 리바이겠지. 리바이는 나라의 장수여도 좋고 왕족이어도 좋다. 부상당한 채 적군에게 쫓기다 보니 엘런 사는 곳 근처까지 온 거지.. 리바이는 마침 목욕하기 좋은 폭포 발견해서 거기서 피랑 흙이랑 씻어내는데, 지나가던 엘런이 그걸 보고 마는 것.. 엘런은 멀리서 보니 리바이 덩치가 작으니까 자기가 아가씨 등짝을 본 줄 알고 식겁하겠지. 아이고 아리따운(근거없다) 소저가 시종도 없이 저런 곳에서 혼자 목욕하고 있다니 세상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군(오지랖이 넓다)! 엘런은 숨어서 리바이를 훔쳐보기는커녕 주변에 엿보는 놈이 없나 그것만 찾음ㅋㅋ 그리고 옳거니, 리바이를 급습하려 망 보고 있는 끄나풀 몇 명 발견하겠지 ㅋㅋㅋ 이놈들!!! 엘런이 쩌렁쩌렁 소리치니 놈들이 깜짝 놀라서 도망치는데, 엘런도 놈들이 도망갈 것 모르고 소리친 건 아니지.. 아리따운 소저에게 경고해주려고 일부러 큰소리 낸 거ㅇㅇ 엘런은 들짐승처럼 바위와 바위 사이를 뛰어넘어 놈들을 따라잡고 단칼에 처단하겠지.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래놓고서 소저 생각이 나서 주뼛거리며 목욕하던 자리로 돌아오는데(소저의 알몸을 봐 버릴까 무섭다. 소저가 혀깨물겠다고 난리칠 수도 있으니까) 웬걸, 소저는 간데없고 인상 험악한 남자만 거기에 있겠지.. "웬 놈이냐?" 리바이는 물기를 대강 털어내며 물었고 엘런은 "저기.. 여기서 목욕하던 소저 못 보셨습니까?" 하고 답하는데, 그게 에레리의 첫대면이었다. 리바이는 이새낀 머야ㅡㅡ; 하면서 물기 탈탈 털며 옷 주워입고 엘런만 혼자 어리둥절하겠지. 그런데 리바이는 말짱한 낯빛과는 달리 옆구리에선 피가 배어나고 있어서ㅋㅋㅋㅋ 엘런이 리바이를 자기 집으로 피신시켜줬음 좋겠다. 물론 리바이는 계속 신분을 숨기는 상태고.. 처음엔 사형, 아우 하고 부르는 에레리 보고싶군ㅋㅋㅋ
으으 그런거 보고싶다 장군 엘런이 북방으로부터 쳐들어온 기마부대를 토벌한 기념으로 그쪽 전쟁포로를 상납받는데 그 중에 여장한 리바이가 껴있는거ㅋㅋㅋ 밤에 엘런은 어떤 아가씨가 들어올까 두근두근하고 있는데(사실은 숙맥이다, 가녀린 포로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아가씨가 있는거야 어째 키에 비해 어깨가 심히 다부져 보이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머리카락도 짧고 늘어진 앞머리 사이로 언뜻 스친 안광이 오싹함ㅋㅋㅋ 공손히 두 손 쥐고 고개 숙이고 있는데 어쩐지 살기가 느껴지고. 뭐지 저여자는;; 하고 의아해 하지만 그게 여장한 남자일 거란 생각은 못하고 일단 물리는 엘런... 그 사람이 엘런의 시녀가 된 다음부턴 자꾸 이유없이 뒤통수가 따끔따끔하다거나 음식이 이상하게 맛없어졌는데 절대 눈치는 못 챈다. 리바이가 아직 독하게 암살계획을 짜고 있지 않기 때문에ㅇㅇ
리바이가 엘런 속인다고 옷속에 과일 넣고 다니는거 보고싶군ㅋㅋ여자 가슴은 보형물을 넣어야만 흉내낼 수 있으니까... 배는 너무 크고, 귤은 너무 작고 사과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서 사과 두알 넣고 다니는데, 어느날 엘런이 리바이 가슴을 언뜻 스치곤 놀랐음 좋겠다.. 와 엄청 딱딱해 말근육같아;; 하고 감탄한다.
슬슬 리바이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엘런이 리바이에게 노래 한 곡조 뽑아보라고 시켰으면ㅋㅋㅋㅋ 리바이는 저는 노래를 못하는 몸입니드... 하고 이 득득 가는데 엘런은 어이가 없겠지 어디 포로주제에 말대꾸야ㅋㅋ 그럼 악기 연주해보라 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그러면 네 재주가 대체 무어냐?" "내가 태생부터 천것인 줄 아십니까? 나는 기녀가 아니오" "(말투가 묘하게 빡치는데)하지만 지금 너는 포로이니" "알아" "(지금 반말한 것 같은데)" "못하니까 안 시키셨음 좋겠습니다. 차라리 일을 시키십쇼." 하고 꼬장꼬장하게 구는 리바이
뭐 그러다 어느날 리바이가 야밤에 목욕하는거 보고, 알고보니 저 이도 가녀린 소저였구나..! 깨닫고 그 다음부터 잘해주는 엘런이 보고싶군
어떤 날은 고분고분하게 음식 놓는 리바이가 예뻐 보여서 엘런은 그만 리바이 볼에 쪽 입맞추는데, 리바이는 고개 꼬면서 속으로는 매우 소름끼쳐 했으면 좋겠다.. 지금 사내새끼한테 뽀뽀받았다고.. 엘런은 리바이가 부끄러워서 그러는줄 알고 흐뭇해 했으면ㅎㅎ
엘런은 리바이를 낭중취물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리바이는 면종복배.. 입안엔 꿀을, 뱃속엔 칼을 품고 있는거 너무좋다ㅎㅎ
에레리는 서로가 서로의 처음이라는게 너무좋아.. 뒤늦은 첫사랑을 시작하는 리바이와 약간 이른 첫사랑을 시작하는 엘런.. 열다섯과 서른의 연애라니 갑자기 뽕이 찬다. 에레리의 스킨십은 서툴고 맥락없는데 지켜보는 제삼자의 입장에선 첫 사냥을 나가는 새끼사자를 지켜보듯 위태로운 기분일 것 같다. 스킨십에도 단계가 있다면 있는데 에레리는 그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저희들끼리 종횡무진.. 그런데도 착실히 어떤 지점을 향하여 수렴하고 있으니 틀리다곤 못하겠는
그러니까 저희들만의 세계에 갇혀 남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할거 다 하는 에레리가 좋아.. 에레리가 연애하면 엘빈 리바이반 등등 주변사람들이 더 전전긍긍할듯.
한여름에 복숭아 하나를 나눠먹는다면 엘런은 물에 박박 씻은 복숭아를 손아귀 힘으로 반쪽내겠지 그리고 리바이에게 한입 먹여주고 저도 한입 먹고 또 리바이에게 먹여주고.. 반쪽 복숭아는 금방 먹어치울 테고 엘런이 손에 흥건한 과육을 핥으면 리바이는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엘런한테 입맞추고. 핥다 만 손은 허공에 정지시킨 채 키스에 도취하는데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하는데도 그런줄도 모르고 혀만 섞었으면. 혀를 타고 무른 복숭아 과육이 넘어가고 너무 달아서 머리가 핑핑 돌고, 그렇게 복숭아 한 알을 다 먹고 나면 완전히 기진맥진해질듯.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래.. 말 한마디 없이 행위에만 집중하는 것으로도 소모되는 감정에너지가 너무 큰 탓인데 둘은 그냥 더워서 그런 줄로만 알고 애먼 복숭아만 한 알 더 깠으면.
복숭아 한 알 얻었는데 리바이랑 나눠먹겠다고 품에 꽁꽁 싸서 리바이에게 대령하는 엘런 보고싶다.. 엘런은 양 손에 복숭아 숨겨갖고 리바이 코 밑에 대고 "이게 뭐게요?" 하는데, 리바이는 손바닥 사이의 복숭아보다는 해사하게 웃는 엘런이 눈에 들어왔으면.
하루는 어린신랑 엘런이 부엌 구석에 등돌리고 앉아서 뭘 하고있길래 리바이가 가봤다가 식겁했으면 좋겠다.. 엘런이 쥐새끼한테 먹이 주고 있어서ㅋㅋ 엘런은 우리 찍찍이 많이먹으라면서 쓰다듬고 다정하게 지켜봐서 리바이는 온몸의 털이 곤두섰으면.
리바이는 쥐새끼한테 뭘 주는거냐며 빗자루로 쫓아버리는데(쥐는 질색한다) 엘런은 찍찍이한테 왜 그러냐고 마구 화냈으면.. 리바이는 쥐는 가축이 아니니까 먹이 주면 안되고 보이는 족족 잡아야 한다고 해서 엘런은 충격받았으면ㅠ 그래서 항변하는데 리바이는 비둘기랑 토끼 사냥하면서 나는 왜 쥐도 못키우게 하냐고ㅠ 찍찍이가 이만큼 커지면(팔을 넓게 벌린다) 모닥불에다 맛있게 구워먹을 거였다고 울먹울먹해서, 엘런이 쥐를 식용으로 생각했다는 것에 리바이가 또 충격 받았으면..
리바이는 쥐는 식용이 아니라고 진지하게 설명하는데, 왜냐고 묻는 엘런의 질문엔 대답 못하는거.. 그래서 고민하다가 쥐는 징그럽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엘런은 장어가 더 징그러운데 장어는 왜 구워먹냐고 또 따져서 할말 없어지는 리바이
쥐는 맛없기 때문이야!라고 하면 되지만 쥐고기를 못 먹어본 리바이는 정직하기까지 해서 변명도 못하고.. 결국 "회색털이 달린 짐승 중엔 먹을만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엘런은 일단 수긍했다가 나중에 늑대고기는 왜 먹냐고 물어와서 리바이는 모른척했으면
요는 흉물스런 쥐를 집채만하게 키워 배불리 먹고자 하는 순수한 포부를 갖고 있는 어린신랑이 보고 싶은 것이다..
어린신랑이 몽정하기 시작하면 리바이는 어린신랑에게 꼬치 만지는 법을 알려줄 것인가 아니면 몸소 성욕을 해소시켜줄 상대가 되어줄 것인가
어린신랑 엘런의 소원은 리바이의 입으로 "우리 신랑"이라고 말하는 것 들어보기였으면 좋겠다
한여름에 덥고 기력빠져서 보양식 먹였더니 밤에 잠이 안 온다고 눈 말똥말똥 뜨고 있는 어린신랑 보고싶다. 리바이 잠이 안와요 하고 보채는 어린신랑.....
더워서 잠 못자는 어린신랑도 보고싶다... 끙끙거리고 땀 삐질삐질 흘리느라 잠 설쳐서 리바이가 밤새 부채질 해붰으면
어린신랑이 용돈 한푼 두푼 모았다가 장터에 가서 리바이 앞치마 사줬으면... 꽃무늬 프릴 달린걸로다가...
옥수수밭에서 어린신랑 ㄷㄸ해주는 리바이 ㅂㄱㅅㄷ...... 엘런은 그게 뭔지도 모르고 엉엉 울었으면......
나무하러 갔다가 쉬는 동안에 그만 잠이 들어버린 어린신랑 보고싶다ㅜㅜ리바이는 엘런이 나무하러 갔다가 또 딴길로 새느라 늦는줄 알았는데 해 저물어도 안 돌아와서 그제야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수소문하겠지.. 하지만 마을에선 그날 엘런을 봤다는 사람이 없고, 그렇게 밤 늦어서야 온 마을이 뒤집어지겠지.. 엘런 그놈이 드디어 산호랑이한테 물려갔는가보다고 마을 어른들이랑 리바이랑 장총 메고 횃불 들고 단단히 무장해서 산에 들어가려 하겠지. 분위기도 술렁술렁하고 리바이도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한데 엘런 구조대ㅋㅋ가 마을 초입에 다다라서 뒤따라온 아낙들에게 여보당신 걱정말고 들어가있으라고 인사건네는 사이에 문득 뒤에서 해맑은 목소리가 들리는데.."리바이 지금 사냥가요?" 돌아보니 거기엔 나무지게를 멘 엘런이 어른들을 올려다보고 잇겠지..
엘런은 제가 마을을 발칵 뒤집어놓은 줄도 모르고 천천히 복귀한 것..(마을에 불이 밝아서 엘런은 그걸 지표삼아 잘 돌아왔다)ㅋㅋ 그래서 순식간에 힘빠진 어른들이 엘런 이놈! 하고 혼내려는데 리바이가 앞장서서 꿀밤 먹이면 좋겠다. 엘런은 영문도 모르고 쪼개질 것 같은 두개골 문지르면서, 리버이가 시킨 대로 어른들한테 죄송합니다ㅠ죄송합니다ㅠ 하고 사과하고 온갖 꾸지람 다 듣고 결국엔 눈물콧물 짜냈으면ㅋㅋ 그렇게 엘런 실종사건은 일단락되고 리바이랑 엘런만 남았을때 분위기 끝내주겠지ㅋㅋ 그쯤해서 엘런은 리바이 눈치 보느라 정신없고.. 리바이는 말없이 엘런 손 끌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말한마디 없이 찬바람이 쌩쌩 불었으면 좋겠다. 거의 질질 끌려가다시피 한 엘런은 집에 도착해서 문이 쾅 닫힌 순간 올것이 왔구나 하고 얼어붙는데
리바이는 한숨 푹 쉬고 음식 데워서 저녁준비나 하는거.. 엘런은 문간에서 안절부절못하고 눈치보는데(벼락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얼마후 리바이가 하는 말은 "와서 저녁먹어라"...다정한 리바이ㅜㅜ 엘런은 얼떨결에 와구와구 저녁 먹는데 리바이는 더 잔소리는 안 하고 지나가듯이 한 마디만 하겠지.. 해 지기 전에 집에 들어와야 한다고. 그렇게 크고 작은 말썽 같은 것은 구름처럼 흘려보내는 소소한 일상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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