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풀었던 썰 정리
오랜만에 성장기 어린신랑 보고싶다... 일요일 아침부터 새벽같이 일어나서 찬장이랑 주방 선반 뒤지는 엘런... 사실 전날 밤에도 배고픈거 참고 꾸역꾸역 잠들어서 ㅎㅎ
어린신랑 엘런이 리바이랑 결혼하기 전이 보고싶다ㅎㅎ 엘런네 집에서 리바이를 상대로 점찍어놓고 있었다는 설정으로, 꼬마엘런이 리바이 얼굴도 볼 겸 심부름 가는거ㅎㅎ 엘런은 바구니에다 먹을거랑 겨울꽃이랑 담아서 리바이 집에 찾아가는데 마을 몇 개 건너서 가야 했지. 한 이틀 밤낮에 걸쳐서 길은 물어물어 잘 찾아갔다지만 리바이네 동네에 다 도착한 것 같은데 하필 눈이 펑펑 쏟아져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는거ㅋㅋ 여행용 모포 둘둘 두르고 귀마개 장갑도 끼고 부츠도 신었는데 넘 춥고 해도져서 무섭고.. 리바이가 산다는 단풍나무집은 보이지도 않고 여행도 힘들어서 서러움 폭발했음 좋겠다. 리바이는 집에 가다 보니까 웬 남자애가 길 한복판에서 소리없이 엉엉 울고 있는데 애가 거의 눈사람이 되어있음 머리꼭대기에 눈이 허옇게 쌓여서ㅋㅋ 가서 말 걸겠지. 보니까 외지인 같은데 너 어디서 왔... 하고 묻다가 엘런인거 알아봄ㅋㅌ 그러나 엘런은 너무 예전에 리바이를 보았던 터라 그게 리바이인 줄은 몰라보고 다다다 단푸나무집이 어디에오ㅠㅠㅠㅠ하고 더듬더듬 덜덜 떨며 말하는거ㅋㅋ 리바이는 대충 알아듣고 그래 데려다주마. 하고 같이 갈 길 가는데 이 코흘리개가 신랑이라니 한숨부터 나오겠지.. 아직 먼 일이긴 하지만 당장 그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ㅋㅋ 리바이 집까진 멀지 않아서 말없이 눈길 타박타박 걸어가는데, 엘런은 누가 저를 도와주겠다 하니 안심이 돼서 더 눈물이 나오는 거라ㅋㅋㅋ 그래도 우는모습은 보여주기 싫어서 장갑 손등으로 눈물 쓱쓱 닦아가면서 잘 따라가겠지, 그리고 리바이가 어느 집 앞에 멈춰서서 문을 열고 들어가 벽난로에 땔감을 넣고 외투를 벗을 때까지도 리바이가 집주인이란걸 모름ㅋㅌㅋㅋ 리바이는 어느 타이밍에 자기가 리바이라는걸 말해야 할지 고민하느라 말이 없는데... 엘런은 난로 위에 벌려진 사진 보다가 자기 사진 발견하고 눈 동그래졌으면 좋겠다ㅎㅎ 어 이거 난데.. 하고 중얼거리던 엘런은 드디어 상황파악을 함ㅋㅋ 그러다 용기내서 아 저 엘런인데요.. 그래 내가 리바이야.. 하고 어색하게 통성명하는 게 보고싶다. 그 뒤로 몹시도 껄끄러운 저녁식사를 하겠지...
엘런은 얼떨결에 따뜻한 수프 한 그릇 얻어먹으면서 계속 리바이 눈치 볼 듯ㅎㅎ 내가 과연 맞게 찾아왔나 싶은가 얼떨떨해서. 리바이는 엘런한테 별 말 묻지도 않고 먼 길 찾아온 손님 대하듯 대해주니까 엘런도 납득하겠지. 그리고 눈 대록대록 굴리면서 리바이 쳐다볼듯. 저 사람이 내 신부구나 하고 혼례날 색시 얼굴 구경하는 새신랑처럼ㅋㅋㅋ 엘런은 수프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를거다 리바이 눈치보고 얼굴 구경하느라ㅋㅋ 밑에서 올려다보는 리바이는 의외로 온화한 인상일 것 같다. 아래로 지그시 내리깐 눈 같은 것이 차분한 인상을 더할듯. 엘런은 하룻밤 재워달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저녁 다 먹을 때까지도 입 못 열 것 같다. 리바이가 보기에는 엘런이 너무... 너무 어려서 생각 정리하느라 리바이 나름대로도 저녁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을 듯ㅎㅎ 아직 애인데 수프는 혼자 떠 먹을 수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ㅋㅋㅋㅋ 밥 먹고 나서 리바이는 엘런 목욕물 끓여주겠지. 엘런은 얼떨결에 남의 집에서 목욕까지 하고 반질반질해진 얼굴로 방에 덩그마니 서 있는데 뻘줌해서 눈도 못 굴릴듯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숙박을 허락하는 상황이 됐는데 둘 다 그게 첫날밤이라는 자각은 없을 것 같다. 리바이는 애가 너무 굳어있는데 자기도 말주변은 없고, 한참 생각하다가 딴에는 칭찬이라고 그래도 너 전에 봤을 때보다 많이 컸구나.. 하는데, 말한 직후 그건 신랑에게 할 말은 아니라는걸 깨닫겠지. 하지만 엘런은 헤벌쭉해져서 머리 긁을듯ㅋㅋㅋ 진짜 어린애... 할 일도 없으니 초저녁부터 잠이나 자라. 리바이는 엘런을 침대에서 자라고 하고 자긴 벽난로 앞 러그 위에서 침낭에 들어가 자겠지. 등잔불 끄자마자 엘런은 피곤했는지 바로 곯아떨어져서 색색 숨 쉬는 소리 내는데 리바이 기분만 싱숭생숭할 듯ㅋㅋㅋ 다음날 엘런이 돌아갈 땐 리바이가 모자 하나 선물해주고 옷 단단히 여며주고 배웅해주면 좋겠다. 엘런은 혼자 갈 수 있다고 하는데, 리바이는 그날이 다 저물 때까지 같이 걸어줄듯. 말은 몇 마디 나누진 않았지만 시간을 같이 보낸 것만으로 어쩐지 친밀해지는 새신부 새신랑이 보고싶다ㅋㅋㅋ
소년왕 리바이랑 기사 엘런 잘 어울리지...않나ㅜㅜ 리바이는 왕도 못 되어보고 폐위당해서 기사랑 도망치는데, 그 후로는 떠돌이 방랑자가 되어도 좋고 벽촌에서 밭 일구며 은거하다가 왕정복고 제안받아서 천천히 준비하는 것도 좋다. 반정 도모하는 무리가 처음 찾아왔을 때 리바이는 거절부터 할 것 같다.. 폐위되었던 트라우마도 있고 성공확률도 적으니까ㅇㅇ 왕은 백성을 지켜야 해, 난 그러지 못했어, 그러니 나는 왕이 아니야... 하고 말하다 제 풀에 상처받는 소년 리바이 보고싶다
기사가 소년에게 평민의 삶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이것저것 설명하는게 좋음ㅎㅎ 우린 이런 걸 먹고 살아요, 이건 씀바귀고 저건 쑥이에요, 시장에 가면 신기한 게 많아요... 하고 자기가 살아온 얘기 하는거.
하루는 둘이 시장구경 하다가 광장에 앉아서 단풍나무 수액으로 만든 과자 같은걸 나눠먹는 거지.. 리바이는 너무 단순하게 달기만 한 맛이 충격적이지만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조용히 녹여먹고 있는데 그게 기사 눈에 예뻐보여서ㅎㅎ못된마음 먹었으면... 진짜 못된 마음 말고, 짓궂은 마음이 동해서ㅋㅌ 우리의 인사법을 안 가르쳐 드렸군요, 우리는 자주 뺨을 맞대고 인사한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밤에 잘 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을 때도요. 입으로 쪽 소리도 내야 합니다..하고 사기치는거. 리바이는 과자 먹던것도 멈추고 동공지진 일었으면ㅋㅌ 그, 그런 거였어..? 기사는 너무도 태연하게 네, 그건 우리들의 법도인 걸요. 하고 말해서 리바이는 표정이 좀 어듀워졌음 좋겟다.. 기사와 뺨을 비빌 엄두가 나질 않아서.. 남사스러운 짓 싫어함ㅋㅋㅋ 리바이는 최대한 타협해서 밤에 잘 때랑 아침에 일어날 때만 그렇게 인사하는 걸로 했으먄 좋겠다ㅎㅎ 잘 자, 하고 까치발 들어서 뺨 비비는거.. 리자이는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그걸 정한 순간부터 에티켓처럼 꼬박꼬박 지키는데 기사는 몹시도 흐뭇하겠지. 기사도 인사할 때만 되면 자동으로 고개 내려줄듯ㅎㅎ 여느 때처럼 인사하려 리바이는 발을 들고 기사는 고개를 숙였는데 눈이 딱 마주치곤, 무슨 이유에선지 두 사람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어느 날도 있겠지
기사는 순진한 소년에게 자신의 꾀가 먹혀든다는 걸 알고 은근히 놀려먹었음 좋겠다ㅎㅎ 마사지 해준다하고 진짜 끝내주게 마사지해서, 리바이는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반 나절이 지나가 있다거나.. 빵나무를 심어서 가을에 맛있는 빵을 수확하자고 한다든가
ㅋㅋㅋ일단 빵나무라고 심어는 놨는데 그 다음날부터 매일 가서 살피며 빵은 언제 열리나 고민하는 리바이 보고싶군ㅎㅎ 그러다 시장구경 하는 날 빵집을 지나치는데 주인이 화덕에서 빵 꺼내는거 보고 !!!!! 하고 뒤늦게 깨달은 리바이가 씩씩거리는 것도 좋다. 너는 나를 능멸했어!!! 하고 리바이가 역정내는데, 엘런은 장난이 지나쳤음을 덜컥 깨닫고 죽을죄 지은 것처럼 죄송해했우면 좋겠다.. 능멸이란 리바이가 폐위된 직후 물리도록 맛본 것이었으니까, 혹여 그의 상처를 건드리지 않았나 해서ㅇㅇ.. 엘런은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죽일 놈입니다 미천한 것이 감히 주제넘었습니다 주절주절 용서를 구하는데, 사실 리바이도 그렇게 화가 난 것은 아녔던 것.. 리바이는 역정을 냈다지만 왕족은 아랫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너무 빈번히 해왔기에 별로 자각이 없던 것. 네 죽고싶은 게냐!가 진정으로 살해하겠다는 위협이 아니라, 너 무슨 개떡같은 말을 하느냐!의 왕족ver.인 것처럼ㅋㅋㅋ 엘런이 너무너무 죄송해하니까 리바이는 천천히 깨닫는 거지.. 잊고 있었지만 둘의 관계에서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 것ㅎㅎ
그담부터 리바이도 눈치가 좀 생겨서 엘런 이용했으면ㅋㅋ 다른날 시장 걷다가 리바이가 아.. 다리아파.. 하고 중얼거리는데 엘런은 업어드릴까요? 집에 돌아갈까요? 하고 질문 우다다 퍼붓는 거지.. 리바이의 속뜻이 설탕과자를 먹고싶다는 것임은 모름ㅋㅋ 리바이는 설탕과자 파는 가판대를 눈짓하면서 조금 허기지구나.. 하고 중얼거려 힌트까지 주는데 엘런은 못알아먹고 ㅠㅠ빵을 사올까요? 아니면 사과 한 알 드시겠어요? 이런 소리만 해서 은근히 리바이가 약이 오르는 상황ㅎㅎ.. 아 심통부리는 리바이... 설탕과자 먹고싶단 얘기 하기가 그렇게 힘들어서ㅋㅋㅋㅋ 결국 리바이는 됐다 집에나 가자! 하고 돌아오는데, 홍차 끓여서는 한 맺힌 것처럼 설탕 팍팍 녹여먹었음 조ㅗ겠다ㅎㅎ.... 삽질해라....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기사는 소년왕이 제왕의 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음 좋겠다. 몸도 왜소해 얼굴도 작아, 사내가 이목구비도 굵직하지 못해.. 짠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런데 조목조목 자세히 뜯어보니 안 예쁜 구석이 없는 것.. 눈썹은 굵지가 않아서 옆으로 긴 눈이랑 잘 어울린다든가, 콧대는 여인의 허리처럼 묘한 곡선을 그리며 뻗어있는데 대가 가늘어서 날렵한 인상이라든가, 입 길이는 양 눈동자 사이 거리만큼 되어 전체와 조화를 이룬다든가, 그런거 하나씩 깨닫는게 보고싶군
아 뽀뽀해라 뽀뽀해... 먼저 입 맞춰놓고 죄송합니다, 하고 나지막이 중얼거리며 집 나서는 엘런이 보고싶군ㅎㅎ 리바이는 제 잘못인 것만 같아 밤늦도록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돌아온 엘런이 미소지으면서 죄송합니다, 이젠 안 그럴게요 해서 더 서먹해졌으면. 리바이는 너는 사과하지 않아도 돼, 나는 불쾌하지 않았어, 하고 말할 용기는 없어서 아무 말도 못하는데.. 엘런은 또 그게 리바이도 그 일을 덮고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줄 알듯. 왕은 아량이 너무 넓어서 탈이네 하고 한탄하며 별구경만 했으면.
크... 며칠간 서로 깍듯하게 대하는 숨막히는 시간이 이어지겠지ㅋㅋㅋㅋ 밥을 먹어도 그게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책을 펼쳐도 활자가 눈에 안 들어오고 심지어 숨소리까지 신경쓰임ㅌㅋㅋ 엘런은 해만 지면 바깥에 나가는데 리바이는 소리도 안 내고 닫힌 문을 바라보고 있다가 저도 의자에서 일어서는 거지.. 엘런 앉아있는 마당에 가서 옆자리에 털썩 앉으니 엘런이 놀란 얼굴로 묻겠지. 추운데 왜 나오셨어요. 응, 좀 답답해서... 아 네... 하고 몇 마디 대화가 오가고 둘은 멀뚱히 별구경만 함ㅎㅎ 그러다 어느 순간 리바이는 엘런이 하늘이 아니라 저를 보고 있음을 깨닫고, 엘런을 보겠지. 이번에 먼저 입맞춘 것은 리바이였다. 쪽 맞추기만 하는 서투른 키스를 하고 둘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별구경하다 집 들어가겠지.
헉 엘런이랑 관계가 급 진전되는 게 무서워서 눈물 뚝뚝 흘리는 리바이도 보고싶다.... 이러다 언젠가 엘런이 나를 떠나는 순간이 올 수도 있겠다고, 그 가능성이 죽도록 두렵지만 말은 못하고 울기만 하는 리바이ㅜ.ㅜ 엘런 앞에선 솔직했으면..
기사 엘런은 도덕기준이 정말 평범하지 않을것 같다ㅎㅎ 몸 파는 일에 대해서도 별 생각 없을 듯. 죽지못해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그게 왜 나빠?라는 식.. 엘런이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게 좋더라. 리바이가 엘런 통해서 엘런같은 사람들의 세계에 대해 하나씩 배워가는게 좋다ㅜㅜ 몸이 돈 몇 푼에 거래될 수 있다는 것에 충격받지만, 노예제도와 대조해보고 납득하는 리바이.. 비슷한 맥락으로 귀족은 정략결혼도 자행하지 않는가, 성을 사고파는 일은 결코 멀리 있지 않았다 하고 사람은 물질이 아니어도 뭐든 저당잡힐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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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 피해서 도망다니는 엘런과 리바이 보고싶다 ㅇ<ㅡ<....... 세상의 끝을 마주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움직이다가 결국 세상에 어떤 길도 없음을 깨달았을 땐 함께 죽는 편을 택할 것 같은 그런 에레리.. 가끔은 이런 것도 보고싶어
이게 얼마나 맘에 들었으면 내 트윗을 캡쳐까지 해놓고 있었음ㅋㅌㅌ 어디로 도망치든 막다른 벽이고, 그들은 단지 죽음을 유예하고 있을 뿐이란걸 깨달은 다음, 그러니까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죽는 일뿐이라는 걸 알고 마지막 선택을 하는 에레리 보고싶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총 한 자루 또는 독약뿐인 상황.. 여태까지 수고했다며 몇마디 나눈 다음에 같이 죽음의 순간으로 넘어가고, 벌판에 둘의 시신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장면이 생각나.. 중간 과정이 얼마나 고됐든 마지막에는 '그리하여 그들은 평온히 눈을 감았다'는 서술로 끝나는 글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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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든 현대au든 장거리 연애하는 에레리 보고싶다.. 1년쯤 떨어져있는 상황인데, 통화를 하면 밥은 먹었어요? 뭐 하고 지냈어? 같은 대화는 하는데 둘다 숙맥이라 애정표현은 못할듯ㅎㅎ "외롭지는 않고?" "네, 외롭긴 한데 어쩔 수 없죠.."
그리고 리바이는 오랫동안 말이 없다가 "그러면 여자도 좀 만나고 그래..."라고 하고, 엘런은 무진장 충격받지만 또 바보같이 대꾸하는거지.. "아 네ㅎㅎ.. 리바이도요..." 서로 옆에 있어줄 수 없는게 미안해서 그따위 것을 위로랍시고 하는 빠가 커플ㅋㅋㅋ본인이 본인을 상처주는 말도 안 되는 상황ㅋㅋㅋㅋ 그래놓고 여자랑 하는 엘런을 생각하며 속쓰려하는 리바이라든가, 여자랑 하는 리바이를 생각하며 울며 ㅈㅇ하는 엘런이라든가..(사실은 둘다 순정파) 이런 모자란 커플이 보고싶다 가끔은...
ㅋㅋㅋㅋ얘네 데이트도 싱겁게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맨날 밥ㅡ카페ㅡ밥ㅡ카페 코스에서 벗어나는 법 없는데 본인들은 만족할듯ㅋㅋㅋㅋㅋ 손 잡는 것도 남사스러워서 못하고 가끔은 눈만 마주쳐도 얼굴 붉히는... 속터지는지 순진한 건지 아무튼 이런 에레리ㅋㅋㅋㅋㅋㅋㅋ생각하다보니 웃기네 이런 주제에 오메가버스였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틋한 맛과 병신같은 맛 사이에서 위태롭게 줄타기하는거 보고싶군ㅋㅋㅋㅋㅋㅋㅋ이 에레리의 연애는 어딘가 나사 빠지고 기둥도 휘청휘청해서 보는 사람이 다 조마조마했으면. 얘네 이래도 되나? 하고ㅋㅋㅋ 비유하자면 둘이서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방 안에서 줄타기 하고있는 거라 떨어져봐야 방바닥인ㅋㅋㅋㅋㅋ 그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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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역전, 현대au 고등학생 엘런
1. 저보다 나이 많은 여자는 아줌마인 줄 알 것 같다
2. 큰맘먹고 리바이에게 선물하는것: 문ㄴ상 1만원권
3. 돈까스 얻어먹으러 가는 리바이에게 나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하고는 밥버거 사주는 엘런.. 악의는 결코 없었음
4. 3학년 마지막시험 보고서 눈이 퉁퉁 부은 엘런.. 리바이랑 헤어질 날이 더 가까워져서..(리바이 1학년)
5. 수위아저씨와 생활지도부 선생님을 구별하지 못하고 선생님을 아저씨라고 부름
6. 학교 찾아온 케니를 부끄러워하듯 엘런을 쪽팔려하는 리바이
전교회장 엘런을 먼발치에서만 바라보는 일학년 리바이 ㅇ<ㅡ<... 하지만 자존심이 상해서 형, 선배라고 부르지는 못한다.. 그러면서도 엘런이 자기한테 관심 없어지면 어쩌나 매순간 전전긍긍하는 리바이..
고등학생 리바이(1학년)가 엘런(3학년)을 좋아하면서도 때때로 불쑥 치솟곤 하는 경멸스런 마음 때문에 혼란스러워 했으면 좋겠다... 전에 리바이가 엘런 집에 간 적이 있었는데 엘런 방 방바닥에 흉측한 털들이 떨어져있는거 보고 쇼크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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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이랑 첫키스하는데 허리께에 닿는 불쾌한 자극때문에 엘런을 경멸하게 된 순정 리바이 병사장도 보고싶어.. 엘런은 그냥 엘런인데 리바이한테 억울하게 경멸받는거 좋아ㅋㅋㅋ 어딘가 불쾌한 첫키스를 한 다음에 엘런은 자꾸만 더 하고 싶어 하는데 리바이는 도망치듯 피해다니다가 결국 엘런 불러다 진지하게 얘기했으면.. 엘런아, 우리 그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엘런 가슴은 와르르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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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엘런 보고싶다. 인간인 리바이에게 당연하듯이 반말하는거.. 야, 너 하고 아랫사람 대하듯 또는 깔보듯 반말한다기보다는 자신과 동등한 위치의 인격체로 대한다는 느낌으로. 굳이 경어라는 예절의 형식을 빌려서 이것저것 치장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에..
엘런이 손 까딱 해서 빈 잔에서 술이 솟아나도록 하면,
리ㅡ방금 그건 뭐야?
엘ㅡ마법.
리ㅡ마법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야.
엘ㅡ응, 난 마왕이니까.. 이런 건 쉬워.
뭐 이런 건조한 대화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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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병원 하니 생각났어.. 먼 미래에 세계전쟁이 발발한 곳에, 리바이가 의사고 야전병원에서 환자 보는 일 하는데 쇼타엘런 만나게 되는거. 쇼타엘런은 전쟁통에 난민들 틈에 섞여서 호송된 아이인데, 리바이 말 안 들어먹고 엄마한테 갈거라고 떼만 써서 리바이가 엘런 때문에 골치아파함. 엘런을 길들이는 과정을 거치고 두사람 사이에 유대가 형성되나 싶을 때쯤 엘런은 다른 지역으로 호송되어서 둘은 그렇게 헤어지고 마는데 그렇게 10년이 흘러버리는 거
리바이가 다시 엘런을 만났을 땐 엘런을 바로 알아보지 못함. 리바이는 의사니까 하루에도 사람을 수십 명씩 상대한다 치면 10년이면 작은 꼬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지워진 참이지.. 무엇보다 성장엘런에게선 어릴때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엘런의 인상이 너무 거칠게 변해 있었기 때문에. 서로 과거를 잊은 채 원수처럼 재회하는 에레리가 보고 싶어서 계획한 이야기였음ㅎㅎ 여기에 엘런의 눈 색이 변해 있어서 리바이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설정을 해놨었다. 10년간 못 본 사이에 엘런에게 어떤 일이 있었나,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나,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리고 이거 오메가버스였음ㅋㅋ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 꼬박 1년째 묵혀두고 있다. 다른 이야기에서 변용해 써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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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리바이 정말 좋군ㅜㅜ 리바이는 막상 엘런에겐 데면데면 어색하게 대하는데, 밤이 되고 침대에 누우면 아까 낮에 스쳤던 엘런 손등이나 땀 때문에 제비꼬리처럼 뭉친 목덜미의 머리카락 같은거 떠올리면서 조용히 허공만 바라볼듯. 내가 그 놈을 좀 다르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자각도 도둑처럼 몰래, 침투하듯 찾아와서 리바이 스스로도 자연스럽게 납득했으면 좋겠다. 짝사랑 중에 그걸 부정하고 혼란을 겪기보다는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쪽이었으면. 리바이의 지극한 순정.. 엘런에게서 뭔가 얻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못할 것 같다. 자기 감정이랑은 별개로 엘런에게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으면.. 감히 원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사고가 그렇게 되질 않아서. 좋아하는데 더이상 뭘 어쩌나, 여기서 사고가 멈추는 스타일. 자기 감정을 공유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예 못 하는 거지 ㅇ<ㅡ< 그래서 밤마다 엘런 생각은 닳도록 하고 날로 수척해지는데 혼자 정은 깊어져 가고ㅋㅋㅋ 엘런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상사 대하듯 깍듯하기만 해서 리바이는 은연중에 상처였으면 좋겠다ㅎㅎ 리바이는 날때부터 섬세한 사람이 아니라 엘런때문에 섬세해질 수밖에 없게 된건데ㅜㅜ 엘런은 리바이를 존경하는 상사로 생각하고 있으니 리바이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도록 칼같이 선긋고 알아서 물러나는데 그런 깍듯한 행위 하나하나 리바이는 서운하겠지.
그 연모하는 감정의 주인이 나이기 때문에 그걸 안고 가는 것이나 해소하는 것까지도 나의 몫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엘런에게 몹시 휘둘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리바이는 감정의 주인이 바로 너였구나 하는걸 깨닫겠지.. 그리고 얼마간 비참한 기분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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